울산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은 매년 6월, 고래문화마을에서 열리는 울산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입니다. 2025년 제4회 축제는 6월 7일부터 6월 29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, 41종, 3만 본의 수국이 약 90만 송이로 만개해 화려한 장관을 연출합니다.
이번 축제는 “장생포 수국에 흠뻑 물들다”라는 주제로, 고래문화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 행사로 기획되었습니다. 축제 장소는 울산광역시 남구 장생포고래로 271-1 일원으로, 다양한 수국 품종(앤 드레스 서머, 쥬디, 베르나 등)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. 이 축제는 2024년에 56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바 있습니다.
2. 주요 프로그램과 체험
수국 페스티벌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으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. 아래는 주요 프로그램과 체험 목록입니다:
개막식: 6월 7일 오후 7시 30분, 오색수국정원에서 버블쇼와 함께 화려하게 시작됩니다.
수국 불꽃쇼: 매주 토요일 오후 8시, 고래박물관 앞 광장에서 열리는 야간 이벤트입니다.
문화 공연: 지역 예술인의 클래식 연주회, 거리 버스킹, 가수 왁스 공연 등이 포함됩니다.
감성 포토존: 수국초롱, 스트링라이트 야경존, 수국 터널 등 사진 명소가 준비됩니다.
체험 프로그램: 수국 꽃다발 만들기, 캘리그라피 엽서 제작, 연날리기 등 다양한 활동이 제공됩니다.
수국 마켓: 플라워 샵, 수공예품, 지역 특산물, 푸드트럭이 운영됩니다.
또한, 포토미션 이벤트를 통해 미션 인증샷으로 경품을 받을 수 있으며, 전국 사진 공모전도 열립니다.